판빙빙 실종 3개월 장웨이제 실종사건 재현되나?


한국에서도 유명한 중화권의 Top Star 판빙빙이 탈세의혹 후 잠적설 그리고 미국의 망명설 등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 와중에 판빙빙의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예전 장웨이제 실종사건을 재조명시키고 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6월 중국 CCTV에서는 판빙빙이 영화 출연료에 대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하여 탈세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당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6월, 7월, 8월 판빙빙의 행방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판빙빙이 공안에 의하여 감금이 되었느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 후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알려지는 등 다양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공안에 감금된 상태에서 이제는 돌아올 수도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예전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다루었던 장웨이제 실종사건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판빙빙 실종 그리고 장웨이제 실종사건


장웨이제 실종사건 이야기를 살펴보면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시 실세 중에 실세였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는 중국 다롄 방송사의 아나운서이자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라고 불렸던 장웨이제와 내연관계였습니다.


이후 임신까지 하게 되었지만 임신 8개월의 몸으로 돌연 실종되었습니다. 중국 권력의 핵심인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내연관계이자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가 돌연 실종이 될 수 있을까요?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장웨이제 실종사건 14년 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체의 신비'라는 전시회에서 임산부의 표본으로 나온 미라가 장웨이제의 얼굴 형태, 키, 비율 등이 모두 같으며 임신 8개월이라는 사실까지 똑같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의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인체의 신비' 전시회를 주최한 군터 폰 하겐스 라는 인물이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과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다롄시의 시장이었을 때, 인체표본의 공장을 다롄시에 세웠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의혹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믿고 싶지 않지만 모든 것들이 아귀가 맞아 지면서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 그리고 장웨이제 아나운서의 실종사건이 더욱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정리하면 장웨이제 아나운서는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내연녀였고, 임신 8개월 상황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이후 '인체의 신비' 전시회에 임신 8개월의 임산부 미라가 나왔고, 이 미라가 실종된 장웨이제와 거의 모든 부분이 일치하면서 장웨이제 실종사건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전시회의 주최자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친분이 있었고, 다롄시에 인체표본 공장까지 세웠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중국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판빙빙 실종 사건이 종결된 것은 아닙니다. 실종이라는 확신도 없고 잠적을 한 것인지 무엇인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행방을 알 수 없다는 것이 3개월이나 지났고 장웨이제 사건까지 다시 불거지면서 전세계 팬들은 불안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판빙빙 실종 3개월 타이틀은 장웨이제 실종사건을 떠올리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미국에 망명까지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국에서 당연히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중국이니까요. 소름 돋는 나라, 무서운 나라 중국이 판빙빙 실종 사건을 어떤 식으로 마무리지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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